?전동킥보드 등 PM의 자전거도로 주행이 2020.12.10부터 합법적으로 가능해졌습니다.
오늘부터 기존 배민커넥트 인원까지 모두 20시간 근무제한이 적용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배달업무는 날씨와 피로도 문제로 자율적으로 알아서 업무시간을 조절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런 정책을 시행하게 된것은 아마도 지입라이더의 수입관련 불만을 일시적으로 잠재우고 인원축소로 발생되는 배달품질 저하와 불만은 업소와 라이더에게 부담시키는 꼼수 수준의 정책이 아닌가 합니다.
왜냐하면 기존 배민커넥트 인원의 시간제한은 신규 인원의 적극적인 유치와 가입으로 상쇄 시키고 설령 그것이 어렵더라도 동시배차를 늘려 배달물량을 소화하면 된다는 계획으로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이는 아쉽지만 어디까지나 배달 시간의 증가와 음식의 품질저하를 일으켜 주문한 고객에서부터 시작되는 불만과 그에따르는 보상의 악순환이 주문 중개 업체의 책임이 쏙 빠진채 음식점과 배달원 사이를 돌고 돌게 됩니다.
반면 지입 라이더를 보호하는듯한 이번 정책과 거의 동시에 배민커넥트는 현장결제가 가능하도록 새로운 내용을 시행하였는데 이는 장기적으로 지입라이더만이 가지는 장점을 희석시키고 배민커넥트가 더 확장된 카테고리로의 진출하게 될 것을 시사한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배민커넥트는 고용형태가 아직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해 사용자측에 유리한데다 운송수단 구축 및 유지가 필요없고 곳곳에 포진하는 배민라이더스 지점이 필요없기 때문 아닐까 합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산업 및 배달업이 흥하는 가운데 배민은 보유 배달 인력들을 소극적으로 운영하는 정책을 새로이 시행하다보니 자충수가 된 형국이라 빠른시일내로 스스로 되돌아보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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