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KBC라는 브랜드입니다. 다만 예전에 독일기업에 인수되어 국내기업이라기엔 애매한가보네요.
개당 1800원 정도로 그다지 비싸지 않습니다.
기본으로 장착된 중국산 베어링은 가격도 아주 저렴하고 품질 평도 썩 좋지않습니다. 게다가 현재는 주행거리 5000km도 넘은 시점이니 이상이 안느껴져도 교체하는게 좋겠지요.
필요물품
특히 4mm 육각렌치가 2개여야 하는점이 중요합니다.
KBC 6200Z 혹은
타사의 6200 규격의 쉴드 혹은 씰형 베어링
뒷바퀴를 분리해야 되야하는게 목표이니 차근차근 분해합니다. 먼저 후미등쪽 아래부분에 나사가 하나 있으니 풀러줍니다.
발판 스티커를 떼고 위에 볼트도 두개 마저 풀러줍니다.
플라스틱 커버가 벗겨집니다. 더러우니 후미등 파트를 완전 분리해 물세척 시켜줍니다. 물론 커버부분 세척은 생략해도 됩니다.
반대편 커버도 다 풀러주면 이제는 바퀴축 즉 액슬을 고정하는 볼트를 풀러 빼주면 됩니다. 한쪽만 돌리면 풀리진 않고 통째로 돌아가기만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양쪽에서 육각렌치를 이용하여 서로 반대방향으로 돌려야합니다. 혹은 한쪽을 고정하고 한쪽만 돌려주면 되지요. 이를 위해 4mm 육각렌치가 2개 필요한 것입니다.
이렇게 한쪽 나사가 빠지면 액슬을 쉽게 밀어 뺄 수 있습니다.
이전에 유격을 잡기위해 부시에 끼워준 비닐과 주행중 말려들어간 머리카락 등은 부시만 빼면 쉽게 제거 할 수 있습니다. V1.0기체 및 유격이 있는 기체들은 이런 유격제거 조치들을 해주면 좋습니다.
베어링을 휠에서 빼려면 뽑으려 하지말고 일자드라이버 등으로 반대쪽에서 밀어주면 꽤 쉽게 빠집니다.
위에 중국산 순정 베어링과 아래쪽 국산 KBC 새 베어링입니다. 새 국산 베어링 가격이 비싸지 않으므로 과감히 기존 중국산 저품질 베어링과 교체해줍니다. 마모 때문인지 품질차이인지 기존 중국산 베어링의 유격이 더 큽니다.
추후 회전마다 딱딱 거리는 소음이 생겨버린다던지 회전이 불안정해질 가능성, 혹은 눈으로 보이지 않는 마모등 문제발생할 확율이 크므로 기존 베어링을 재사용 할 필요가 절대 없습니다.
베어링을 빼낸 휠은 세제와 물을 이용해 세척해줍니다. 스폰지와 솔을 이용하면 편해요.
오랜만에 깨끗하게 세척하니 개운한 기분이 매우 좋네요!
영롱합니다. 휠의 재질상 록타이트등 혐기성 제품은 절대 쓰지 않고 석유계도 사용을 자제합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입니다. 나사고정제를 과하지 않게 적당량 도포하여 조립하면 좋습니다.
새것처럼 영롱하네요.
완전 조립전 해본 회전 테스트 입니다. 정말 잘돌아갑니다. 베어링 유격이 거의 없어서 뒷바퀴도 안정적이고 소리도 전혀 안나네요.
세척도 하고 베어링도 바꿔서 새휠처럼 만들어보세요.
와..오염된 모습 장난 아니네요;; 저도 곧 3000km인데 한번 교체해줘야 겠네요~^^ 정보 고맙습니다!
앞바퀴 베어링은 6002DDU 정도 되는 씰형 베어링을 써야합니다.
사이즈도 다르고 꼭 씰형이어야 방수성능 덕분에 모터에 물이 잘 들어가지 않습니다.
킥팁 KIKTIP
개인형 이동수단 커뮤니티
웹관리자 | 나르즈